현명한 대출 상환을 위한 기본 원칙 4가지

요즘처럼 이자 부담이 큰 시기엔 대출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고민이 많죠. 무작정 갚기보다는 전략적으로 상환 순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대출을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으로, 부담을 덜어가며 갚을 수 있는 4가지 기본 원칙을 소개할게요.

원칙 1. 고금리 대출부터 갚기

가장 먼저 정리해야 할 건 금리가 높은 대출입니다.
왜일까요? 금리가 높다는 건 그만큼 이자 부담이 크다는 뜻이니까요. 같은 금액을 빌렸더라도 금리가 높으면 매달 내는 이자도 많아집니다.

예를 들어 20%대의 카드론이나 캐피탈 대출, 사금융 등이 대표적인 고금리 대출인데요.
이런 대출은 가급적 빠르게 갚는 게 전체적인 이자 부담을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 팁: 금리를 따져보고, 가장 높은 대출부터 리스트업 해보세요.

1금융권(예: 은행) 대출은 보통 금리가 낮고 조건이 안정적이에요.
당장 상환에 부담이 된다면, 은행 대출은 마지막에 천천히 갚아도 괜찮습니다.

특히 마이너스 통장이나 주택담보대출처럼 장기적으로 운용 가능한 대출이라면 급하게 상환하지 말고, 먼저 고금리 대출부터 정리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 팁: “은행 대출부터 갚아야 하나?” 고민된다면, 우선순위를 다시 따져보세요.

심리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방식입니다.
잔액이 적은 대출은 비교적 빨리 갚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씩 없애는 성취감도 크고, 관리해야 할 대출 건수도 줄어들죠.

또한 대출이 하나씩 없어질수록 신용점수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팁: “몇 백만 원 정도 남은 대출”은 리스트에서 먼저 체크해보세요.

대출은 오래 묵을수록 이자가 쌓이게 마련입니다.
처음엔 이자만 갚다가 원금은 줄지도 않고, 기간만 늘어나는 경우도 있어요. 오래된 대출은 그만큼 불필요한 이자를 많이 내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빨리 정리해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1~2년 이상 묵은 대출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상환 계획을 점검해 보세요.

✅ 팁: ‘이 대출 언제부터 있었더라?’ 싶으면, 상환 내역부터 확인해보세요.

대출을 갚는 데 정답은 없지만, 이 4가지 원칙을 기억해두면 보다 전략적으로 대출 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 고금리부터
✔ 1금융권은 마지막에
✔ 잔금 적은 대출 먼저
✔ 오래된 대출 먼저

이 네 가지를 기준 삼아 내 상황에 맞게 조정해보세요. 대출 상환도 ‘잘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